A형 성격은 왜 우유부단하다고 하는 걸까?
A형은 자주 우유부단하다는 말을 듣곤 해요. 예를 들어, 일할 때는 서류를 여러 번 확인한다거나, 연애에서는 결혼을 쉽게 결심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겠죠.
A형의 사고방식은 기억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즉, 경험이 없는 일에 대해선 신중해지고, 결과적으로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자신이 경험한 일에 대해선 자연스럽게 신중하게 됩니다. 일도 연애도 마찬가지예요. 결단을 내리는 데 시간이 걸리니 행동도 소극적으로 보일 거예요.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 선수를 빼앗기는 경우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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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는 진지하고 상식적인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더 나아가 틀에 박힌 사람, 딱딱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기도 해요.
A형은 참을성이 강하고 의리를 중요시해요.
하지만 신중한 성격 덕분에, A형은 분위기를 읽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요. 자기 혼자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고,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을지, 그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매우 협조적인 혈액형이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 자신의 생각이 뒷전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A형이 참을성 있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 고생을 많이 하고, 마음을 전환하는 것도 어려운 A형은, 정말 좋은 성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A형은 조화와 정을 중요시하는 혈액형이에요. 연인은 물론, 친구를 위해 헌신하는 A형은 정말 의리가 깊고, 인정을 많이 베푸는 성격이에요.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행동할 수 있는 타입이에요.
A형은 진지하고 착한 한국인 체질
A형 성격은 자주 꼼꼼하다는 말을 들어요. 상식적인 사람이라, 기발한 행동을 하기보다는, 정해진 일을 반복해서 하는 사무직이나 장인 같은 일에 더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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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억에 기반해 생각하는 A형은, 나이에 따라 가치관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성격 자체도 진지하고, 착한 A형이에요. 꼼꼼하게 일하거나 정리 정돈을 잘하는 것은 타고난 것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일지도 몰라요.
조금 의지하기엔 부족할 수 있지만,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완전한 불량아가 될 수 없는 그들의 진지함은, 어딘가 한국인다운 혈액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