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묘지 이장 화장 비용, 실제로 얼마나 들까? 절차별 총정리

평생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묘지 이장’. 하지만 막상 닥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죠. 특히 기존 묘를 파내어 화장까지 하려면 생각보다 복잡하고 비용도 꽤 들어갑니다. 실제로는 100만 원이 들 수도, 300만 원이 넘을 수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묘지 이장과 화장에 드는 전체 비용과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묘지 이장 화장 비용

1. 묘지 이장과 화장, 왜 함께 진행할까?

이장은 기존 묘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을 말하고, 화장은 시신이나 유골을 불에 태워 남은 재를 수습하는 절차입니다. 대부분 오래된 묘를 정리하거나, 가족 납골당으로 옮길 때 이장과 화장을 함께 진행합니다.

////

 

특히 30년 이상 지난 묘지의 경우, 뼈만 남은 상태라 ‘개장 유골 화장’ 형태로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공간 절약과 관리 편의 때문에 화장 후 봉안당·납골묘로 옮기는 추세가 확실히 늘고 있습니다.

 

2. 묘지 이장 화장 평균 비용은? (2025년 기준)

이장과 화장에 드는 총비용은 다음 요소로 나뉩니다.

 

① 개장 작업비(이장): 1기당 약 50만~150만 원.

인부 인건비, 장비(굴착기 등), 봉분 정리, 유골 수습, 유골함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② 운구 및 이동비: 약 10만~30만 원.

화장장까지 거리와 차량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③ 화장비용: 약 10만~15만 원(지자체 공설 화장장 기준).

사설 화장장은 20만~30만 원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④ 납골당(봉안당) 안치비용: 약 50만~150만 원(기본 15년 단위).

종교 시설, 사설 vs 공설, 위치(수도권·지방)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결국 1기 기준으로 평균 150만~350만 원 정도가 일반적이며,
납골당을 가족 단위로 이용할 경우 추가 공간 비용이 더해집니다.

 

3. 절차별 순서 정리 (허가부터 안치까지)

////

묘지 이장 화장은 행정 절차가 꼭 필요합니다. 다음 순서를 따르면 됩니다.

 

개장신고서 제출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 (묘지주 + 신청인 인감 필요)

매장된 지 15년 이상이면 허가가 비교적 쉽습니다.

 

이장일 지정 및 현장 작업

제사 일정에 맞춰 지정일에 묘를 개장하고, 유골을 수습합니다.

반드시 도중 사진을 남겨 ‘개장 확인서’ 발급용으로 보관합니다.

 

화장장 예약 및 운구

유골을 봉안함에 담아 화장장으로 운구합니다.

화장 후 ‘화장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납골당(또는 봉안묘) 안치

납골함에 재를 안치하고, 납골증명서를 받아 마무리합니다.

 

이 모든 절차를 한 번에 대행해주는 ‘개장·화장 전문업체’를 이용하면 편하지만, 그만큼 수수료가 붙습니다. 직접 진행하면 절반가량 절약도 가능합니다.

 

4. 비용 줄이는 실전 팁

묘지 이장 화장 비용은 생각보다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

  • 공설 화장장 이용하기: 사설보다 절반 이상 저렴.
  • 지자체 개장보조금 확인: 일부 지역은 유골함·화장비 지원(10~30만 원).
  • 비성수기(봄·가을 평일) 이용: 예약 수요가 적어 작업비를 낮출 수 있음.
  • 가족 공동 작업: 봉분 정리나 운반을 가족이 직접 도우면 인건비 절약 가능.

또한, 여러 기를 한 번에 이장할 경우 묶음 단가로 할인받는 것도 실무적으로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5. 마무리 정리

묘지 이장과 화장은 단순히 비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마음과 전통을 함께 정리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보통 1기 기준 150만~350만 원 선이지만, 공설 시설과 직접 진행을 활용하면 절반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이장 전에는 반드시 개장신고, 화장예약, 안치장소 확보를 먼저 확인해두세요. 준비만 잘하면 절차도 빠르고 비용도 확실히 아낄 수 있습니다.

오늘 추천글 베스트

블로그 내에서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입니다.